기사 프린트하기

대나무골 담양군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죽순’을 이용해 죽순 아이스크림과 죽순 요구르트 등 기능성 식품 상품화에 나섰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상품화 개발사업 공모’ 심사결과 광주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제시한 사업을 연구과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대학교는 죽순식초 개발을 통한 다이어트 식품과 화장품의 상품화를, 광주여자대학교는 죽순을 활용한 기능성 요구르트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전주대학교는 죽순만주와 죽순츄러스, 죽순분말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등 총 3건의 상품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개발 결과가 상품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담양죽순상품화사업단에 참여하는 관내 죽순관련 식품 생산업체가 참여기업으로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죽순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식품개발을 통한 상품화 가능성 등 실질적인 소득창출 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 죽순’은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36호)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칼륨(K), 인(P), 황(S), 마그네슘(Mg), 리노레익엑시드 등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타우린 성분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현대인의 만성피로에 효과가 탁월해 웰빙음식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