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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은행원 채용 확대

전국적으로 은행들이 고졸 고졸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기업은행 특성화고 출신 20 명을 선발한 이후

광주은행과 신한.우리은행 등이 잇따라 고졸 텔러를 채용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광주은행이 정규직으로 고졸 출신을 1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고 전국적으로 16개 은행과 생명회사들이 고졸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배추 값 하락 요인....고추는 인상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가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따져본 결과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을 구입하는 데 18만 천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비용은 지난해 같은 조건으로 김장을 담글 때보다 14%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김장철 채소 값은 지난해보다 배추와 무가 40%와 20%가량 내린 반면 고춧가루는 50%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젊은 층은 김장을 하는 것 보다 김치를 사서 먹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금연 구역 흡연시 과태료 부과

내년부터 금연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는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연환경 조성 조례 시행 규칙'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안에 따르면 학교 출입문과 버스 승강장등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는 오는 24일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 심의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2∼30 대 A형 간염 주의

최근 2,3십대 청년층에서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 이미 알려져 있는 가운데, 감염되면 의외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조사 결과 2-30대 대학생 229명 가운데 95%정도가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3십대 청년층 대부분이 A형간염에 크게 노출됐다는 말이다.

과거 어려운시절을 보냇던 4,5십대 이상은 어릴 적 자연 감염으로 대부분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쾌적한 환경으로 바이러스의 노출이 적어지며 A형간염을 키우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로 인해 2001년에서 2005년까지 매년 천 명 이하였던 환자의 수가 최근에는 매년 만 5천명선으로 15배나 급증했다.

급성인 A형 간염은 초기에는 심한 발열이나 몸살,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구토나 설사 황달 등 증세가 보이다.

30-40대의 사망율은 천명당 3.8명 50대 이상은 17.5명에 이르며 급성 간부전이나 급성 신부전등 치명적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

보통 A형간염은 혈액으로 감염되는 B형이나 C형과는 다르게 입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날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보건당국은 특히 2,3십대의 경우 간염 항체보유 여부를 점검해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하고, 감기와 같은 유사증세가 나타나거나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