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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만수무강 하세요”

춘양면 경로위안잔치‧홍이식 군수 당선 환영행사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이 행복한 고을을 만들기 위해 춘양면 번영회(회장 이상호)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히 베풀었다.

6년여 만에 열린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95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계시는 광대월 마을 김순례 어르신께서 장수상을, 3~4년 전부터 치매를 앓으신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 핵가족화 시대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는 변동마을 정복순 씨가 효부상 을 수상하여 어르신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축하를 받았다.

고령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여의치 않으시고 자식들마저 제대로 돌봐드리지 못해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요즈음 춘양면 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서로의 모습에서 지역의 희망차고 밝은 내일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춘양면 출신이신 제45대 홍이식 군수의 당선환영 행사도 함께 실시하였는데, 김재우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잦은 선거로 인하여 반목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민심을 회복하고 화합 단결하여 춘양면의 명예를 드높여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춘양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해 지역민들의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한마음 캠프

화순군, 가족의 소중함 일깨우는 시간 가져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가족 상호간의 신뢰도 형성 및 분위기 조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고자 ‘2011 저소득 한부모가족 한마음 캠프’를 12일 실시했다.

12일 실시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한마음 캠프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완도 수목원과 장보고 기념관을 견학하였다. 부모와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미뤄왔던 나들이를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현장체험을 통하여 부모의 역할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자)는 한부모가족들이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화순읍에 거주한 초등학생 A군은 “오늘 완도 수목원과 장보고 기념관을 둘러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 내년에도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꼭 오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아버지가 동행 신청했으나 집안형편상 어려움이 생겨 포기한 상황에 놓인 참가자를 위하여 아이돌보미가 미취학생 2명을 동행하며 엄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해 함께한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저소득층 및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화순군 여성단체협 주관, 불우이웃에 전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불우한 소외계층들이 사랑이 넘치는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

관내 가정위탁·소년소녀가장, 홀로사는 노인, 부자세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650여 세대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화순군여성단체협회(회장 김경자) 주관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고추 및 젓갈류 등 김장재료비가 상승하여 김장김치 전달세대가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눔에 뜻을 두고 계시는 업체나 기관·단체 등에서 고추 등 김장재료를 기증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동참하여 줄 경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배추, 고추,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기증하실 분은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

(016-634-4667) 또는 화순군청 여성가족담당(379-30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