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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준공식

화순군, 23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2007년부터 진행되어온 시장현대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부터 화순전통시장 준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화순군에서는 침체된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된 웰빙 시장으로 육성하여 고객유치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 마트동 신축, 음식동 설치, 시장 바닥공사 리모델링 등이 추진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상인들이 장사하고, 소비자들은 자주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 기념식 후에는 화순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시장 이벤트 행사가 열리며, 각설이, 요가, 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경품추첨, 깜짝 세일 등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김장 배추‧김장 무 100단 50%할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300만원)외에도 TV, 의류건조기, 자전거 등 경품추첨으로 화순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실속 있는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전통 재래시장의 획기적인 현대식 시설과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 도곡에 대형 연수원·리조트 건립

화순 도곡 온천단지에 휴양형 연수원과 리조트가 들어선다.

화순군은 다음달에 한국광해관리공단, 주식회사 강원랜드 등과 함께 자본금 600억 원 규모의 법인을 만들어 화순 도곡 온천단지에 휴양형 연수원과 리조트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오는 2013년 완공될 연수원과 리조트에 체육시설과 사계절 썰매장, 레일바이크 등 각종 휴양시설을 갖춰 한해 5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단보도 비추는 신기한 불빛 ‘탄성’

화순군, 안전사고 예방 LED 발광장치 시범설치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안전사고 예방 불빛이 최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화제 거리로 등장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마치 조명 쇼를 보는 듯하다” “화순 시가지가 도시적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밤에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겠다”는 등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화제가 된 교통시설은 화순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설치한 횡단보도 LED 발광장치로 볼라드 형태로 되어 야간에 녹색 LED 빛을 통해 횡단보도면을 비춤으로써 차량운전자들이 횡단보도와 보행자들을 더욱 잘 살펴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는 장치다.

화순군은 화순경찰서와 협조하여 향청리, 읍사무소 오거리 등 2개소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LED발광장치를 시범설치 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차량운전자들이 야간 주행 시에 횡단보도를 빨리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LED발광장치는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라는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