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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5일시장 365 먹거리 장터 업소가 가격표시를 고객들이 잘 보이는 위치에 외부로 노출시키게 된다.

이는 식당이나 여관, 미용실 등의 이용요금을 가게 바깥에 표시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내부는 광고법 위반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업소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와 가격을 미리 알면 손님들도 좋고 업소 간 경쟁으로 가격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이나 내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는 가게 밖에 메뉴와 가격을 표시한 식당들이 많다.

처음 찾아 온 관광객들도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가격과 음식 조리 방식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관광객들은 식당의 메뉴에 대해서 가격을 바로 알 수 있고, 생산지 학인, 음식의 성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규정으로는 식당과 여관, 미용실 등은 가게 내부에만 가격표를 붙이도록 되어 있지만 화순5일 시장은 법규정에서 제외된다.

소비자단체들은 가게 바깥에 가격표를 내걸면 소비자가 가게를 선택하기 쉽고, 주변 가게들 사이에 경쟁이 붙어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소비자 절반 정도가 가게에 들어간 뒤 가격에 불만을 갖고 나온 적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도 내놨다.

그러나 가격표가 경쟁적으로 나붙어 오히려 거리의 미관을 해치고, 오히려 소비자의 혼란만 가중시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어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정부가 더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서 23일 개장할 화순5일시장 먹거리 장터 업소에서는 가격표를 외부에 노출시키게 된다.

한편 본 파인뉴스가 추천하는 화순군의 뽕나무 육성에 협조하는 '뽕나무집'이 22일 개업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