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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마을 대동한마당 잔치

화순고인돌 사람들의 겨울나기 행사진행

화순군(군수 홍이식)과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에서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화순고인돌유적 선사체험장에서 26일 고인돌마을 주민들과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돌마을 대동한마당 잔치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고인돌마을의 안녕과 평화에 감사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만들었던 그릇을 불에 굽는 토기굽기(소성)체험, 추운 겨울 을 이겨나기 위한 움집짓기 체험, 고인돌 축조재현, 선사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3월부터 시작하는 선사체험행사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매월 4째주 토요일)와 고인돌 문화학교(초/중/고등학교 참여신청)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총 28회 행사에 3,0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대체로 화순을 비롯한 광주에서 대부분 참석하나 원거리인 서울, 인천, 부산, 진주 등 가족단위 체험자들의 수는 증가되고 있으며 학교단위 학생들은 기록이 없는 우리 선사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19개 기관에서 참가하였다.

이들은 고인돌 선사마을에서 고인돌사람들이 되어 돌을 옮겨 고인돌을 만들고, 짚으로 지붕을 만들어 움집을 짓고, 돌과 흙을 이용해 도구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고인돌시대 사람들과 화순고인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26일 행사는 고인돌 선사마을 마지막 행사로 한 해 동안 마을의 평화와 안녕에 감사하고 2012년 3월을 새롭게 기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61-370-8831

◆“어르신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화순 북면 행복드림봉사단, 경로당 청소봉사

화순군(군수 홍이식) 북면은 지난 24일 북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이 동유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천장과 창틀의 먼지를 털어내고 냉장고의 묵은 때를 닦아주는 등 경로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영수 경로당 회장은 “평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청소하여 깨끗한 경로당을 보니 마음까지 쾌적하게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동천 북면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면에서는 매월 전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이 관내 경로당을 청소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