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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구현을 추구하는 담양군이 동절기를 맞아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

담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큰 일교차에 의해 독감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지역 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통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전문의료진 35명으로 구성된 6개 방문건강관리팀을 편성, 지역 담당제를 통해 홀로 생활하거나 기초생활수급과 차상위 등 저소득층의 어르신 3000명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체온과 혈압 체크 등 기초 건강검진은 물론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부살피기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 용명지역 경로당을 방문,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도포와 틀니 세척을 비롯 올바른 잇솔질 안내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구강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급변하는 겨울철에는 독감과 기관지 질환을 비롯해 심근경색 등 발병률이 높다”며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