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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병노)는 12. 6일 화순관내 북한이탈주민 7명을 초청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북한이탈청소년 1명(고1)에게 장학금 50만원 전달 및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100만원씩을 지급키로 하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쌀과 연탄, 생필품 등을 선물하였다.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여성 2명은 즉석에서 보안협력위원이 운영하는 동아에스텍과 수강케미컬에 취업 결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 도모를 유도하고 조기 정착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이병노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가슴 뿌듯한 만족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화순지역 북한이탈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집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 정착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