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제1회 화순청소년 예술축제 대성황

예선 통과 24개팀 열띤 경연…관객 사로잡아

제1회 화순청소년 예술축제가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선전부터 숱한 화재를 몰고왔던 화순청소년 예술축제는 그 명성에 맞게 본선에 모두 24개팀이 출연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정하게 누가 잘한다는 그런 생각보다는 한팀 한팀 모두가 관객들의 맘을 잡기에 충분한 그런 자리였다. 특히 팝댄스 팀이 출연할 때 관객의 대부분이 열광을 해 요즘 대세가 아이돌 그룹임을 실감나게 했다.

청소년수련관의 look at us, S class, 화순실고의 댄스조아, 화순고의 W-G등이 출연할때의 분위기는 열광 그 자체였다. 이런 분위기를 다시 차분하게 가라앉힌 건 역시 밴드팀이었다. 수련관의 Blaze나 지오중의 A'pple의 보컬은 관객들을 한곳으로 끌어당기는 묘한 분위기가 있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찬샘밴드가 독도아리랑을 공연할 때는 역시 우리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에 관중석이 숙연한 분위기속에 가슴이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대세는 팝댄스이었다. 화순실고의 Extraordinaire와 effort crwe팀이 출연하자 마치 팬 클럽이 왔나 하고 느낄 정도로 관객들이 그들의 공연에 열광했다.

모두들 흥분하게 했던 제1회 화순청소년 예술축제는 아이돌그룹에게 금상의 영광을 안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연대회의 모든 행사를 청소년이 진행해 청소년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공연 팀 강윤숙 재즈밴팀과 동신여고 Susia는 그 이름과 명성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멋진 초청공연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숨어있는 기량을 격려하는 그런 공연이었으며, Susia 공연때는 앵콜을 요청할 만큼 모든 관객들을 하나로 모으는 멋진 공연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Art4 ent 대표는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해준화순군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금상을 수상한 팀도 잘했지만 경연에 참여한 모든팀의 기량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들이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며 내년 청소년 축제를 기대하자고 했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업무 연찬회

화순군 건축직 공무원 상호 정보공유 도모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농촌지역에서 보기 드문 명품주거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추진하는 화순 잠정지구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에 대하여 행정절차 및 공사 추진상 업무 지식의 상호 교류를 위해 건축직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하는 업무 연찬회를 2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화순잠정지구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능주면 잠정리 33번지 일원 179,540㎡ 부지에 귀농인을 위한 주거단지로 한옥 50세대와 타운하우스 150세대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총 200세대의 주택과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시설을 반영하여 홈네트워크 신A등급, 초고속 정보통신 1급 인증을 받게 될 최상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 2012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본 사업은 전국 5개 지역에서 조성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화순군은 타 시범지구와는 다른 300억 이상 대형공사에서 추진하는 설계시공일괄방식(턴키)과 건설사업관리용역(CM)으로 발주하였으며, 이 사업의 진행과정과 입주자 모집 등에 대하여는 2013년부터 농어촌뉴타운을 추진할 타 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의 대상으로 경기도 연천군 등에서 벤치마킹차 방문하였다.

이날 업무 연찬회에는 화순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담당(양주형)이 턴키공사 발주 절차 등을 설명하며, CM단장은 건설사업관리 업무에 대하여 설명하고, 설계용역업체(금성설계사무소 소장)에서는 설계의 전반적인 배치계획 등을, 현장소장(우미건설)은 공사 추진상황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는 시설직(건축직) 공무원으로써 보기 드문 공사방식에 대하여 전문 지식 습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개인의 지식 함양 및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임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 열린다

만연산 큰재‧화학산, 군민의 소원 담기

화순군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 해맞이 행사가 만연산 큰재, 화학산 등 2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군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여 군민 대통합 실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해맞이 고천문 낭독을 시작으로 덕담 나누기, 소원담은 풍선 날리기 등을 통해서 참석하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군민의 소원을 담는다.

일출 예정시간인 아침 7시 40분을 전후해 해맞이 등산객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가 떠오를 때 함성 3회를 외쳐 60년만에 오는 흑룡의 해를 뜨겁게 맞이할 계획이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따끈따끈한 떡국과 차를 준비하여 추위에 얼은 해맞이객들의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