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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에는 반찬배달사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기존 소규모 음식점들이 개점휴업상태로 변해가고 있다.

그 이유를 업계에 의해 알아본 결과 세 가지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첫번째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반천배달업. ▶두 번째는 식당 종업원 고임금 ▶세번째는 음식 재료비가 너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현재의 반찬 배달업은 현행법에서는 위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음식은 일정한 장소에서 조리해서 판매해야 하며, 음식의 품질에 대해서 검증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에서는 소규모 배달은 위법이다는 것

반찬 배달 사업을 하려면 우선 반찬공장을 설립해서 허가를 얻어야 하고, 또 유통업으로 허가를 얻어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형태는 소규모 사업으로서 협소한 장소와 배달 차량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해 허가를 득하지 않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식당에서 반찬을 만들어 놓고 진열한 상태에서 고객이 구매해서 가져가는 것은 허용하지만 대대적으로 협소한 조리장에서 반찬을 조리해서 배달하는 것은 위생의 검증이 어려워 식품위생법에 의해 위법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화순읍에만 해도 7∼8여 개의 불법 반찬배달업이 성행하기 때문에 직장이나 업소에서는 식당에 가지 않고 밥만 해놓고 반찬은 주문해서 먹기 때문에 규모가 큰 식당 이외에는 소규모 식당은 전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모두가 불법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법규에 의한 반찬 배달업은 반찬제조공장을 식품위생법에 의해 허가를 득해야 하며, 식품관계 유통업을 등록해서 허가를 득해야 하지만, 현재의 반찬 배달업은 그와 같이 관계 법규에 미달되기 때문에 위법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식당 종업원 즉 조리사와 홀 서빙 종사자의 급여가 턱없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화순지방의 음식점 홀 서빙 종사원은 최하 월 180만원에서 200만원 규모이며, 주방장은 월 250만원의 규모로 조사되고 있다.

그들은 또 오후 식당에서 술장사 하면서 손님들과 합석을 하게 되고 그래서 하루 3-5만원의 팁이 생기며 최고 하루 10여만원 이상의 수입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임금의 수입이다.

물론 팁은 음식 원가에 해당되지 않지만 고임금으로 음식재료 값의 폭등에 의해 음식 값는 상승되고 소규모 식당은 장사가 안 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상승하는 음식재료 값의 하향 조정과 외국의 근로자들은 고용해서 홀 서빙을 맡기면 저임금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세 가지 원인 중 반찬배달업만 근절되면 영세식당업이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조치가 필요 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