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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누는 큰사랑’ 헌혈운동 실시

화순군보건소, 익명 주민 헌혈증서 28매 기증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하여 지난달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군청 신관4층 대회의실과 이동현혈차량(춘양보건지소, 화순소방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하여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최근 이례적인 한파와 방학까지 겹치면서 혈액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와 안전한 혈액을 위한 헌혈기준 강화 됨에 따라 갈수록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군은 매년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여 헌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행사에서는 화순읍 서라아파트에 사는 익명을 요구하는 주민이 대한적십자사 전남지사 화순봉사회장(회장 주길순)을 통해 헌혈증서 28매를 혈액원에 기증함으로써 훈훈함을 더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헌혈운동에 지역주민과 군직원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좋은 독서습관 위한 ‘창의력 책 놀이’인기

화순열린도서관, 제2기 문화강좌 열려

화순군(군수 홍이식) 열린도서관이 주관하는 독서와 교육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어린이, 청소년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특히, 유치부 프로그램인 ‘창의력 책 놀이’는 아이들을 책과 친숙하게 하고 학습력과 자기주도력을 길러주는 탁월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접수 첫 날에 신청이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강좌는 책을 통하여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어린이들로 하여금 독서는 즐거운 것이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강좌에 참여한 한 부모는 “5살 딸이 아파서 어린이집은 쉬었는데도 도서관 프로그램에는 꼭 가고 싶다며 약을 먹고 출석한다. 강좌에서의 책을 구입해 반복하여 읽을 정도로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수강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

지난 해 7월 25일 개관한 화순열린도서관은 제2기 문화프로그램을 2월까지 계속하는데 ▲ 독서와 논술 토론(중학생) ▲ 생각이 쑥쑥 자라는 동시의 세계, 논술아 놀자(초등 4~6년) ▲ 생각이 깊어지는 창의력 글쓰기, 영어 스토리텔링(초등 1~3년) 등 연령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열린도서관은 앞으로 3월 20일부터 7월까지 제3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이 시기에 지역에 거주하는 저명한 작가가 참여하는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라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따라서 화순열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작가와의 대화 공간, 폭넓은 교양과 취미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화순군 마을경로당 식생활안전 지도점검 실시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최근 마을경로당에서 공동취사시 농약 등을 식재료로 오인하여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총 410개소 마을경로당에 대하여 공동취사장 안전관리실태를 지난 3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지도내용은 조리장내 독극물 보관금지 및 안전한 식재료 사용,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탕․찌개류 개별로 떠먹기, 날로 섭취하는 채소․과일은 세척소독제 사용후 흐르는 물에 꼼꼼히 잘 헹구기, 조리기구 및 주방용품은 열탕(살균) 소독 철저 등 식생활 위생안전에 관한 지도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경로당 점검을 통하여 농약등을 사용 가능한 식재료로 오인하는 식생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재탕금지, 덜어먹기, 청결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으로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