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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가 군산시와 함께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부터 2일간에 걸쳐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단장 이만봉)는 군산시 나운동 CGV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군산시 환경위생과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대한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탄소포인트제는 환경부의 정책지원으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가정이나 상업건물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약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절약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의 혜택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인센티브의 종류, 규모, 지급 횟수 및 지급 시기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정하며 탄소 포인트는 현금, 탄소 캐시백, 교통 카드, 상품권, 쓰레기봉투 종량제 , 공공시설 이용 바우처, 기념품 등의 범위 내에서 선택권이 부여된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는 자선바자회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및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적게 쓸수록 혜택을 누리는 탄소포인트제의 필요성과 인센티브 혜택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가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에너지 절약과 인센티브의 혜택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에 동참했다.

이날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한 김원철(33)씨는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돈을 돌려준다고 하니 좋았고 가입을 계기로 에너지절약도 하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홍보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