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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순천시 아랫시장의 임대권 불법 매매에 이어 화순재래시장에도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화순 5일시장 한 상인에 따르면, "시장 노점상의 자리를 놓고 불법거래를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상인회가 직무유기를 방조 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게됐다."고 밝히고 있다.

일부 화순시장 한 노점상인은 "십수년간 노점상들이 화순군 땅을 권리금 형식으로 수백만원씩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나도 450만원 노점 권리금을 주고 거래했다" 며 "차후 영수증을 보여 주겠다" 고 여자 노인이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다.

특히 특정 노점상의 한사람은 "20년간 관행으로 매매가 이어져 왔다." 고 말하고 있어 이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 질 수 없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화순5일시장 상인회 간부들은 이를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당국에 이런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묵인, 또는 방조하고 있었다면, 직무유기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한 상인에 의하면, “지금까지 화순군 5일시장 개인이 장옥을 2∼3개를 가지고 있음에도 화순 상인회에서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며 이에 대한 화순군에서 사실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해당 관계부처 공무원의 철저한 행정처분이 이루어 져야 "형평의 원칙에 위배"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상인은 말하고 있어, 이에대한 화순군 조치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순전통시장 상인회 간부는 "불법매매,양도 행위 사실은 아직까지 없다" 고 말하고 있어서 상인과 상인회는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임자인 화순군 허모 계장은 5년전 노점과 장옥에 대한 일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현 담당자도 이에 대한 실태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임대,전대와 같은 불법이 근절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군 공무원은 이 문제는 화순군 시장운영 관리조례 제11조(사용권과 이전금지)의 위반사항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