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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총선에 출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공천이 잘못된 건지, 승복이라는 민주주의 기본 정신이 사라진 것이지 알 수 없는 이번 4.11 총선 후보의 경선이 가져다 준, 사상 초유의 유래 없는 사태가 발생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에서 탈락한 광주, 전남 국회의원은 모두 4명중에서 이미 김재균 조영택 최인기 의원 등 3명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의원은 한결같이 원칙 없는 밀실 공천, 특정 계파에 치우친 불공정한 공천의 결과를 수긍할 수 없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것이다.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김영진 의원과 박주선 의원은 출마를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지지자들의 잇단 추대 움직임에 비춰 지역정가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현재 5명의 현역이 출마하게 된 이후 선거의 결과 없이 지방정가가 소용돌이 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고 2014년 지방선거에도 커다란 지각 변동도 함께 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무소속은 당선이 된다 해도 당분간은 복당이 어렵고, 민주당이 제2당이 됐을 때 복당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공천자는 국회입성에 실패한다 해도 원외 지구당위원장 자리는 얻게 된다

즉, 무소속 국회의원이 당선된다 해도 지방정치의 입김은 원외 지구당위원장이 거머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당위원장은 지방의원과 군수의 공천권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들은 복당이 되지 않을 경우 지방정치에 전혀 관여를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민주당 원외 지구당 위원장들이 시장, 군수와 도의원 기초의원의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차기 광주, 전남의 일부 지방 정가가 일대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차기 2014년도 지방선거에서는 자신의 선거와 관계없는 인사를 시장,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의 공천을 주지 않을 승산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4년 지방선거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두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