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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후보는 민주당 화순나주 후보 경선에서 배기운 후보에게 84표차로 패배했다.

민주통합당 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실시된 국민참여 경선과 관련해 특정후보의 불법동원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면서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힌바 있다.

박선원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장투표가 진행된 14일 관광버스와 구급차, 봉고차, 택시 등의 교통편의를 제공받은 동원된 선거인단들로 인해 경선결과에 결정적이 영향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서 최인기 예비후보 측은 , 박선원씨를 명예훼손, 선거방해 혐의 등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후보끼리 다툼이 아니라 엉뚱한 곳으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 화순, 나주선거구 경선에서 떨어진 박선원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하면서 제기한 관광버스 문제가 결국 수사의뢰 쪽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 예비후보 측은 이 사건의 배후에는 공천에 탈락한 최인기 예비후보가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대해서 최인기 예비후보 사무소측은 "민주통합당 나주 화순 선거구 경선에 출마한 박선원 전 예비후보 측에서 허위사실을 적시한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고 밝혔다.

최인기 예비후보 사무소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박선원 전 예비후보 측이 보도 자료에서 주장한 14일 오후 7시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앞에 등장한 관광버스를 확인한 결과 최인기 측 지지자가 이니다” 라고 밝히면서 “이 내용의 보도 자료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최인기 예비후보 측에서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관광버스에 있던 사람들은 최인기 측 지지자가 아니라 산악회 행사를 마치고 귀가 도중에 투표를 희망하는 사람 중 일부가 투표소로 가려고 해서 선관위 앞에서 정치했다” 고 밝히고 “이마저도 박선원 전 예비후보 측의 선거 방해로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사실이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는 선거를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관계도 없는 최인기 예비후보를 거론함으로써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최 예비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