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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위치는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넓은 부위이며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해 있다. 우리 몸의 정 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구조는 식도와 위가 접해있는 분문과 위의 맨위에 위치해있는 위저부위와 몸체인 위체부, 그리고 위와 십이지장이 접해있는 유문부로 구분되어 있다. 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고유근육층. 장막하. 장막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의 기능은 섭취된 음식물을 일시 저장할수 있으며 수축과 이완의 위운동과 소화액이 포함된 위액분비를 통한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위액은 무색투명하며 점성이 있는 강산성액이다.

분비역할을 하는 위샘은 주세포. 방세포. 부세포의 3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세포는 펩신을, 방세포는 염산을, 부세포는 점액을 분비한다. 위액속의 염산을 위산이라 하고 단백질 소화작용에 필요한 물질인 펩신의 활성화를 보조한다.

위암은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한다. 조기위암이란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단계에 해당하는 위암이며 진행성 위암이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한 위암을 의미한다.

위암의 관련통계를 보면 2009년 기준, 남녀 1위의 발병률을 보이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이 발병된다. 위암의 위험인자로는 유전적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다. 위수술의 과거력이 2~6배의 발병위험률을 보이며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저산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위험인자에 포함된다.

악성빈혈인 경우 약 10%에서 위암이 발생되었으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의한 만성 위축성 위염 유발도 위험요인이다. 용종성 폴립이 있으며 식이로 질산염 화합물이나 염장식품, 탄음식, 아플라톡신등이 위험물질이며 유전성인 경우에는 그 위험도가 2배로 증가되었다.

남자가 여자보다 2배 호발하며 주로 50대 이후 호발한다. 기타로 음주와 흡연이 있다. 위암의 예방법으로 1차 예방은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2차 예방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식이가 중요하며 담배가 있는데 뚜렷한 인과관계로 비흡연자에 비해 3~4배의 발병률을 가진다. 위암의 조기검진법이 있다.

조기위암은 증상이 없으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검진 권고안으로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에 한번씩 검진해야 하며 검사를 위한 경고증상은 반복적인 구토, 연하곤란, 체중감소, 위장출혈, 빈혈등이 있다.

조기위암의 증상으로 무증상(80%). 속쓰림(10%)등이 있으며 진행성위암의 증상으로 체중감소(60%). 복통(50%). 오심, 구토(30%), 식욕감퇴(30%). 연하곤란(25%). 위장관 출혈(20%)등이 있다. 위암의 진단방법으로 위내시경 검사가 있어서 위암의 모양, 크기, 위치를 평가하고 조직검사를 통하여 위암을 확진하고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다.

증상이 없는 조기위암의 발견에 가장 좋은 검사법으로 최근에는 염색약을 이용하여 점막을 착색하거나 면역형광색소를 주입한 후 내시경을 실시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의식하 진정(수면)내시경검사는 고령자나 심폐기능이 저하된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상부위장조영술로써 조영제를 경구 투여한 후에 x선 촬영을 하여 위점막표면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내시경적 초음파검사가 있어서 내시경 끝에 초음파 진단장치를 붙여 위장 안에서 직접 혹 위에 대고 초음파검사를 실시, 좀더 정확한 깊이를 알수있는 검사법이다. 전산화단층촬영(CT)법이 있어서 수술 전 위암의 진행상태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검사이며 자기공명촬영(MRI)술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잘 시행하지 않는다.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법이 있는데 현재 나온 암 검사방법 중 가장 민감도가 높다고 알려진 검사방법으로 고가의 검사비 지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Med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