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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실시되는 원산지 표시의무를 놓고 화순 5일 시장 상인들과 읍내 식당들의 의무이행 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비자에 따르면,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는 그런데로 30%정도 수준 이지만 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장이나 식당들의 원산지 표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의무화 길이 아직도 멀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낙지와 조개률 같은 식품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가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화순읍 낙지 전문 식당조차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있어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낙지와 같은 연체류는 국내에서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많은 수량의 중국산이 유입되기 때문에 식당이나 판매자들은 원산지 표시기를 의무화 하고, 소비자들은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할 경우 값은 3배가 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