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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교회 교인들이 요촌동 부근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우며 깨끗한 거리 가꾸기에 나섰다.

지난 1일 김제동문교회(담임 김도현)성도들은 요촌동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일대에서 봄맞이 길거리 청소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쌀쌀한 날씨로 온몸을 움츠려 들게 했던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오후에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청결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제동문교회 교인들은 선거 기간으로 인해 바닥에 버려진 유인물과 많은 쓰레기와 담배꽁초들을 주우며 깨끗한 요촌동 거리를 만들어 갔다. 상점과 자가용 부근에 떨어진 쓰레기까지라도 자기 집처럼 말끔히 청소하는 교인들을 바라본 주민들은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김제동문교회 김도현 담임목사는 “작은 봉사이지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어 너무 좋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성도들 덕분에 요촌동 거리가 깨끗해져서 마음도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황모씨는 “사랑과 봉사가 있는 우리 교회 참 좋네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다보니 이웃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