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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총선을 6일 앞두고 민주통합당이 분석한 광주ㆍ전남 19개 선거구의 판세는 민주당 후보의 열세 지역이 2곳 정도에 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후보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경합 지역으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맞붙은 순천ㆍ곡성은 우세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지역은 민주당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는 "광주 서갑과 나주ㆍ화순 등 광주와 전남 각 1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현역 무소속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다"며 "야권연대 지역인 광주 서구‘을’은 경합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무소속 현역의원과 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광주 북구'을'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런 총선 중반 판세를 감안하면 광주ㆍ전남지역의 의석 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이 열세지역으로 꼽은 2곳 모두 무소속 현역의원과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지역이다.

한편 나주ㆍ화순의 최인기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 민주당 배기운 후보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