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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운 당선자는 12일 화순선대본부를 찾아 “탈당자 복당 있을 수 없다” 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다 영원히 먹지 않겠다는 샘에 침을 뱉아내고 돌아서고 나면 곧 그 샘을 다시 찾을 일이 생긴다.

다시 말해서 정치는 생물과 같아서 영원한 적군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는 뜻이다.

배당선자와 한명숙 대표는 “탈당자 복당 있을 수 없다” 고 누누이 강조하지만 어느 때 인가 그들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 때가 바로 정권 재창출에 필요하고,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사람들이 많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기운 당선자는 이날 “좋은 화순 좋은 지역을 만들자”며 “제가 좋은 위원장이고 여러분이 좋은 당원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자의 아량도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는 “6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의원이 되기 때문에 그때 까지는 정리가 필요 하다"고 강조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주민들은 “승리했다고 해서 한풀이를 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한 것에 대해서 “큰 틀에서 우리는 화해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야 한다. 큰 틀에서 화해의 기본 정신을 가지고 행동한다” 고 강조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탈당자들의 복당 및 해당행위자들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배 당선자는 “기본입장은 이미 밝힌 것과 같다”고 답하고, 배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탈당자들에 대한 복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약속한바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탈당을 하지 않은 체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던 세력들에 대해서도 해당행위 등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정치를 하는 세력들이기 때문에 또 다른 적을 만들수 있다. 그래서 현재의 상태로만 유지해도 된다는 것이다.

곧 복당을 시키지 않아도 정치인으로서 예우는 필요하다 그리고, 탈당했던 의원들이나 당원들에 대해서도 지역 화합의 차원에서 관용이라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유는 앞으로 배기운 당선자의 주변에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