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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고민, 상담으로 해결하세요”

화순군, 여성취업 전문 상담창구 큰 호응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는 여성취업 전문 상담창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새일지원본부에서 파견된 여성취업설계사가 1대1 맞춤형 상담과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통해 결혼 후 집안일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 여성, 신규 일자리를 찾는 여성 등에게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관내 기관·기업체를 방문해 여성 채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알선, 2011년도에는 9명을 연계하였고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 11명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군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여성취업 상담 창구를 통해 2011년 구인등록 341건, 구직등록 306건 중 취업은 224건으로 73.2%를 달성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월말까지 우리군의 상담 운영실적을 보면 구인등록 96건, 구직등록 129건 중 취업은 83명으로 구직 등록대비 65%에 달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능력이 있는 여성들에게 활발한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취업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 중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언제든지 주민복지과(☎061-379-3553)로 문의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취업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387차 민방위훈련 26일 실시

화순군, 지진대피‧정전대비 훈련 병행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오는 26일 14시부터 20분간 제387차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을 화순읍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대피 훈련과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을 병행 실시하며 당일 재난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훈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훈련은 화순군 공무원과 경찰, 소방서, 화순읍 의용소방대(대장 김정곤)대원들이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또한 2시부터 재난위험경보가 울리면 20분간 정전대비 훈련에도 아래와 같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1가구 1등 끄기, 전열기구 사용 중지, 컴퓨터 등 사무기기 전원 일시차단에 협조해 주고, 공장 및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 가동을 점검하고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전대비 절전행동요령’을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승수 前 국무총리, 능주고 방문

4.19(목) 오전,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학생상 강연 예정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오는 4월 19일(목) 오전 9시 30분, 능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과 교사를 격려하고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는 학생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능주고를 방문하여 교내종합체육대회 경기를 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격려한 후, 10시부터 강당에서 ‘글로벌시대의 학생상’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그리고 기숙형학교인 능주고 우정학사 시설을 둘러보고 기숙사생활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능주고 방문은 “능주고가 학력과 인성교육 양면에서 헌신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면서 기회가 닿는 대로 직접 능주고를 방문하여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한 전 국무총리의 뜻에 따라 성사되었다. 능주고는 면소재지의 농어촌 학교이면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30여명이 합격하고 국가수준성취도평가에서도 보통학력 이상이 100%에 이르러, 지난해 중앙일간지에 국가수준성취도평가 전국 1위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1967년에 개교하여 45여년 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능주고등학교는 학교법인(우정학원 이사장 이중근)이 『우정학사』를 건립하여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난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교육활동과 투명한 학교운영으로 2009년 기숙형학교로 지정되는 등 전남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2학년도에도 남·녀 기숙사를 각각 1개 층씩 증축하여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정치, 경제, 외교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실력파 전문가로 꼽힌다. 한 전 국무총리는 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도쿄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에서 강의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경제학자였다. 베네수엘라 초청 재정자문관과 세계은행 재정자문관, 요르단 정부 재정고문관 등을 지내면서 3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