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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종합 5위 목표 총력

화순군 선수단, 24일 결단식 갖고 선전 다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제5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24일(화) 오후 1시30분에 하니움 만연홀에서 결단식을 개최했다.

화순군에서는 선수단 277명(선수 194명, 임원 83명)이 21개 종목(정식20, 전시1)에 출전하며 종합 5위 목표를 향해 구례로 출발했다.

화순군체육회장인 홍이식 군수는 선수단에게 “우리 화순군은 스포츠의 메카로서 상위 입상도 중요하지만, 오는 10월에 제2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서 매너와 응원에서도 모범을 보여 화순의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켜 달라”며 격려했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하상민·이영애는 “정정당당히 싸워 반드시 상위 입상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선서했다.

화순군에서는 상위권 입상을 위해 실과소·읍면 직원을 비롯한 유관단체 임직원들과 종목별 자매결연을 지정하여 선수단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에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화순군 선수단은 22개 시·군 선수단 가운데 16번째로 입장했다.

◆ 화순읍사무소, 어려운 이웃 봉사활동

화순군 화순읍에서는 2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천리 1구형복순(70세, 독거노인)씨 가구를 방문 집안청소, 집주변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였다.

화순읍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추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 화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큰 호응

화순군보건소, 초등생 충치치료 등 서비스

화순군 보건소가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구강보건실이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구강보건실은 12월까지 화순·만연·제일·오성·동면초등학교 등 총 5개교 학생 3천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주 4일 치과의사 1명과 구강보건담당 2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잇솔질 교습)과 함께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초기 충치치료와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불소겔 도포, 불소용액양치, 치주병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교환기 유치 발거 등 학생들에게 포괄적인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실운영으로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익혀 더욱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쁜 부모님들을 대신해 아이들이 좀 더 체계적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길러 주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봄꽃향기 넘치는 화순읍 만든다

주민자치위원회, 외곽 순환도로 꽃길 조성

화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탁)에서는 23~24일 이틀간에 걸쳐 다지2교~삼천가든 간 외곽 순환도로변 구간에 식재된 느티나무 가로수 길 블록 내에 패랭이 꽃 4천400여본을 식재하여 약 1Km의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꽃길조성 사업으로 관광객 및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화사하고 깨끗한 화순읍 이미지를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순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거리, 도시만들기 범군민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최영탁 자치위원장은 “꽃을 옮겨 심는 우리 손길에서 시작해 우리 지역이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며 “꽃길조성은 물론 사후관리에까지 신경써 아름다운 마을환경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활동‧불우이웃돕기 등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읍(읍장 이병두)에서는 4월부터 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 및 건물 등에 꽃박스․꽃상자, 꽃탑을 설치하고, 외곽 순환도로변에는 코스모스 꽃길을 한창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주민자치위원회 꽃길조성사업과 더불어 그야말로 봄꽃향기가 넘치는 화순읍으로 거듭나 활기찬 봄기운과 상큼함을 함께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