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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제14회 대나무축제를 비롯한 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군청 소속 공무원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음식점 담당제 좋은 식단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나무축제와 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정원박람회, 2015광주세계유니버스아드대회 등 담양 관내는 물론 광주?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대비해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개인찬기 사용 △덜어먹기 △음식물재탕금지 등 음식문화 개선에 음식업소 자율적으로 참여?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무원 음식점 담당제 지정’ 실천결의 다짐 대회를 가졌다.

최 형식 군수는 “좋은 식단 실천은 녹색생활실천의 초석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찬기사용과 덜어먹기 등 남은 음식 Zero화를 위해 음식업소는 물론 소비자의 적극적인 사용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담양은 7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해야한다”고 말하고 “음식업소들이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사용, 특히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친 ‘담양 죽순(임산물 36호)’과 ‘담양 죽로차(단체표장 146호)’와 전남브랜드쌀 1위에 선정된 ‘대숲맑은 친환경 쌀’ 등을 식재료로 사용한다면 음식맛은 물론 음식의 품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