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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식 군수, 1일 농촌체험 활동

능주면 방울토마토 수확 현장서 구슬땀

지난 27일 취임 1주년을 맞은 홍이식 화순군수는 능주면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에서 1일 농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체험에는 홍이식 군수와 부인 구현옥 여사, 주민, 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영농철을 맞은 농가의 일손 돕기와 농촌체험을 통해 농사일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끼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홍 군수는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오전 9시에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곧바로 농촌체험 활동을 위해 능주로 이동해 방울토마토를 수확하는 농가의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방울토마토 하우스재배 농민들은 “방울토마토는 파프리카 등 여타 농산물에 비해 경쟁력도 높고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 차원의 지원이 적극적인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 군수는 “요즘 한‧미 FTA 등으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돈 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것은 군수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저의 핵심 공약사항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고소득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新중국 100영웅 정율성 선생 심포지움

음악적 토양지 화순군 능주면서 개최

정율성 선생이 유년의 시절을 보냈던 능주면 소재 능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전남일보사 주최로 정율성 선생 관련 심포지움이 지역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년의 꿈 화순을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13억 중국인의 가슴에 살아 있는 화순의 인물 정율성 선생님의 음악적 고향은 화순”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정율성 관련 유적지와 주자묘 등 중국 관련 유적지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화순과 정율성의 삶과 음악’, ‘중국 관광객 화순 유치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김성인 화순교육복지희망연대 상임대표와 강신겸 전남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문행주 화순군 의원,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 노성태 빛고을 역사교사모임 회장이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도 제시 되었다.

정율성 선생과 화순과의 관계를 정확히 규명하는 학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근거로 한 홈페이지 구축, 정율성 선생을 소재로 한 소설 창작, 2014년 정율성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행사 준비 등 이었다.

관영리 산다는 한 주민은 “정율성이란 분을 이렇게 훌륭한 분이란 걸 오늘 처음 알았고 우리 능주에서 살았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율성 선생은 1917년부터 1923년까지 능주면 관영리에서 살면서 능주초등학교를 다녔고 이때 그의 음악적 재능의 토대를 닦았으며 중국에서 현대 음악가로 명성을 떨쳐 신중국 100대 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화순군, 전남체전 종합 6위 입상 쾌거

배드민턴 등 금메달 9개…원정대회 최고 성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구례에서 개최된 제51회 전남체전에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해 원정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효자 종목으로는 배드민턴과 복싱, 태권도, 축구였으며 처녀 출전한 바둑도 한 몫 하였다.

화순군은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여 스포츠메카로서 화순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종목별 종합우승을 차지한 복싱(감독 박구/코치 박지선)은 10종목 출전 금 3개, 은 3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순군체육회장인 홍이식 군수는 선수단 격려의 자리에서 “종합 6위를 달성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종목별 회장님과 체육회 임원, 전 공직자 및 유관단체 임직원,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룩한 결실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따뜻한 말로 이겨라’ 주제 강연

제8회 화순열린학당, 방송인 나선희씨 초청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27일 오후 3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제8회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했다.

군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화순 열린학당에서는 광주 MBC ‘여성시대’ 진행자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나선희씨를 초청하여 ‘따뜻한 말로 이겨라’라는 주제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한마디 말이 그 어떠한 것보다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날은 홍이식 화순군수 취임 1주년이 되는 날로 강사 소개와 함께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고, 이번 강연을 통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말로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가슴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