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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은 며칠 전 교수 전체회의에서 의대 화순이전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순군이 전님 군수들이 전남대 의대에 이어 간호대와 약대, 수의대를 화순으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던 결과가 이제야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2012년부터 화순으로 이전이 예정 되어 있었으나 그동안 내부 사정으로 미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교수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으로 광주시 동구 학동에 있는 의대가 우선 화순으로 이전하고, 학동 간호대에 이어서 용봉동 약대와 수의대가 화순으로 오게 되면, 현재 화순전대병원 일대는 전남대학교 캠퍼스로 뒤덮이게 될 전망이다.

이 문제가 성사되면 화순군은 백신공장을 비롯해 한방과 양방 등이 공존하는 메디칼 시티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는 광주시와 인접하고, 접근성이 좋은 교통망을 가지고 있어서 화순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천, 광덕지구의 택지조성이 끝나면 1천여세대가 들어오게 되는 등, 인구 10만을 넘어 和順市 승격이 눈앞에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