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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왜 무등산 개방은 투쟁하고, 화순적벽을 개방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동안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 주둔으로 출입이 통제돼 온 가운데 광주시의 끈질긴 교섭으로 무등산 정상이 지난해부터 개방되어 왔으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정상 개방이 시작된 이날 오전 9시부터 중봉 3거리에서 해발 1,187m인 무등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벼 입산객이 평소 주말의 3배 정도인 3만여 명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군당국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봄, 가을에 이어 세 번째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끔직이 광주시민을 생각하는 강운태 시장은 화순군이 고향이면서도 화순군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자신이 軍 당국과 투쟁하여 군 시설인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도록 노력을 해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벌리고 있음에도 정작 화순군민을 위한 이서적벽의 개방을 절대 금지를 고집하는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화순관광발전협의회가 발족하면 화순군 당국과 협의하여 모든 행정력을 도모해서 이서적벽의 주위 오염방지 펜스와 출입구의 통제 초소의 불법을 제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적벽이 개방된다 해도 수질 오염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는 조치를 취하면서 적벽을 일정기일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한편 화순관광발전협의회는 적벽개방을 위해 강도높은 교섭을 강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