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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선발 투표 전당대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권 창출을 위해서는 4.11총선에서 본의 아니게 탈당한 인사들이 거의 민주당의 핵심 인물들로서 이들의 복당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탈당을 강요했던 민주당 대표도 물러선 지금 굳이 당론인 복당의 유예기간을 1년으로 할 필요가 없다.

다음달 9일 당대표가 당원과 국민에 의해 선출되는 시점에서 복당절차는 화합의 차원이 아니라 정권 재창출의 차원에서 반드시 이들을 복당시켜 정권 창출의 주요 인재로 다시 기용해야 한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당의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4·11 총선과정에서 탈당했던 인사들에 대한 복당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호남지방의 탈당인사들에 대한 복당에 청신호가 비치고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를 중앙당에서 다시 거론하면서 복당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탈당 인사들은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의 공천방침에 불만을 품고 출마하기 위해서 탈당한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들은 탈당후 동구 박주선 의원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실 이외에는 없다.

그러나 광주, 전남에서 박주선을 위주로 최인기· 조영택 의원들은 그동안 민주당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들이다.

따라서 화순, 나주의 경우 최인기 전의원이 복당하게 되면 4.11총선에서 탈당한 구 민주당원, 기초의원, 전남도의원 9명 등은 전원 복당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6월 9일 전당대회가 끝난 뒤 탈당 인사들에 대한 복당 논의를 구체화할 것 이라는 소식이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일부세력에서는 반대라고 하고 있지만 지역민으로 쌍수 환영한다.

그 이유는 그동안 화순은 10명의 기초 의원중에서 무소속 1명이 있었지만 이번 총선으로 민주당에 입당을 했으며, 한명의 의원 타계하여 지금은 9명의 기초의원이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3명만 민주당에 잔류하고, 나머지는 전부 무소속이다. 앞으로 하반기 원내구성은 물론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가추기 위해서는 이들이 다시 무소속 보다는 정당소속에 합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에 의해 반드시 이들이 모두 복당이 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큰 틀에서는 그동안 총선으로 갈라진 민심의 봉합에 있는 것이다.

최재승<자유기고가. 파인뉴스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