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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스포츠산업과 농촌일손 돕기

화순군 스포츠산업과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 5월 30일 하니움봉사단으로 구성된 직원 24명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것.

이들은 한천면에 소재한 농가를 찾아가 농민들이 재배한 작물이 결실을 잘 맺을수 있도록 자두열매 솎아주기, 자두순 따주기 등을 조심스럽게 정리해 주었으며 정성드린 결과가 헛되지 않도록 수확의 결실을 기대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유시춘 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전 직원이 참여해 농촌의 일손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하니움봉사단의 활동을 지켜본 주위에서는 토요일·일요일에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되어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가 많은데 매주 월요일이면 전 직원들이 출근 즉시 스스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하니움 주변과 잔디밭, 운동장 등을 돌아다니며 방문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솔선수범해 처리하고 있어 하니움 봉사단의 실천은 어디서나 참봉사 정신을 잔잔이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사회적 기업이 뜬다.

전남은 44곳이 농특산식품

전남은 사회적 기업으로 농특산식품 업종이 두드러지면서 뜨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농특산식품 분야가 44곳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교육 17곳, 서비스 14곳, 제조 12곳, 환경 8곳, 복지·건강 4곳 등의 순이었다. 이들 99곳에서는 984명이 일을 하고 있다.

곡성 (사)미성짚풀공예문화원의 짚풀공예와 고흥 (농)에덴식품의 친환경석류, 화순 (사)화순사랑의 삼베, 장흥 (주)정남진 편백사업단의 편백 추출물, 영암 (농)당산식품의 전통장류, 무안 연반(주)의 연 관련 식품, 진도 한국진돗개보존연합회의 진돗개 공연 등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사회적기업이다.

또 슬로시티인 신안 증도·완도 청산도·담양 창평은 슬로푸드와 민박 체험을 상품화했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목포·순천·나주에는 각각 9곳, 화순 7곳, 장흥·무안 각각 5곳 등이 선정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7년 1곳에서 2008년 10곳, 2009년 7곳, 2010년 20곳, 지난해 25곳, 올해 36곳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관광·문화예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이 많다”며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에서도 사회적 기업의 창업에 상당한 관심이 기우러 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콩사랑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 한 군민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된 ‘흑염소 뽕잎 액 구이 조리방법을 유환회사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순 도곡농협, 전남생약농협

전남도,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17곳 중 4곳 최다·우수 17곳 중 4곳 차지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전국 산지 유통조직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산지유통활성화 사업자 평가(주관)에서 4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산지 유통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245개 농협·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유통 조직을 대상으로 산지유통조직의 규모·부가가치·조직·전문화 등 4개 핵심분야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 종합평가 결과 전남에서는 전국 상위 20%를 차지하는 34개(최우수 17·우수 17) 조직 중 최우수 조직으로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서남부채소농협, 신안그린유통(주),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 등 4곳이 선정됐다.

우수조직은 담양 무정농협, 영광군유통(주), 화순 도곡농협, 전남생약농협 등 4개 조직을 포함하여 모두 8곳이 선정됐다.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국제적인 시장경쟁 상황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만이 해답”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농산물 최대 주산지에 걸맞게 지역별·품목별로 산지 유통조직을 적극 육성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