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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호텔 건축 시 일반 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은 각각 500%, 준공업지역은 400%, 자연녹지지역은 100%, 상업지역은 1천500% 이하의 용적률이 적용돼(제12조) 투자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서 전라남도는 문화관광부가 관리하는 3천억원 규모의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접수를 오는 6월 1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금 지원 대상 사업은 관광호텔업, 관광펜션업 등 19종이며 사업 신청은 산업은행 및 농협 등 16개 시중은행에 신청하면, 문광부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3일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융자지원 규모는 건설자금의 경우 개소 당 최대 100억원이며, 중소기업은 150억원규모이다.

또 개·보수자금은 개소당 50억원이며, 중소기업은 80억원이며, 운영자금은 업종별로 2억에서 10억원규모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공적자금 융자금리로 년 3.55%로 최장 5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특히 중소기업은 최대 1.25%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 전남도 내에서는 37개 업체가 783억원의 융자 대상에 선정됐으며, 이는 전체 3천851억원의 20%로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