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본보가 2005년 2월 창간이후 편집 방향이 정론을 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화순지역 모 언론이 파인뉴스에 대하여 "공익성을 빙자한 사이비 기사"이며, "깡패기사"라는 표현을 해서 본 파인뉴스를 폄하 한적이 있다.

본보는 3년전부터 화순5일시장 현대화사업을 시작한 전완준 군수 재임시 부터 기사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시리즈로 보도를 해 왔다.

5일 시장 기사에 대해서 전임 운영팀은 별다른 항의가 없이 오히려 제보를 하는 등 발전에 필요한 협조를 했으나 현재의 운영진이 바뀌면서 별별 항의가 들어온다.

화순5일 시장 운영위원이라고 하는 김 모씨는 “그런 기사 쓰려면 아예 화순시장에 오지도 마쇼! 운영위원들이 파인뉴스 기사를 보고 흥분해서 난리다” 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12시 30분 까지 시장 운원영위원회에 참석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순시장을 멋대로 '오라가라' 하고 본 기자에 대해 '운영위원회에 참석 하라'마라 라는 내용으로 봐서는 화순시장이 상인회와 운영위원들을 위한 특수단체의 시장이란 말인가?.

시장에 대해서 쓴소리 하면, 이곳 시장에 오지 말고 다른 매장으로 가야 하나?. 이는 엄연히 공갈 협박에 속하는 말이면서 월권이다.

지난해 11일 준공식 이후 현대화 사업이 만료된 뒤에도 예산이 계속 집행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이나 부당성을 지적한 기사가 많았다.

▶시장입구 간판이 위법(좌측 사진)이다 ▶시장에 해충이 많아 불결하니 시정해라, ▶노점상들의 불법적치물 때문에 시장 경관을 해친다, ▶시장상인들이 납세자 등록을 거의 하지않고 탈세하고 있다. ▶술꾼들이 내부 음식 동에서 싸움질을 해서 경찰차가 자주 오고 고객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시장인근 건축물 들이 위법행위를 했으므로 시정해야 한다. ▶시장에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혈세를 축내는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내용은 전부가 화순 5일 시장이 시정해야 하는 건설적인 의견의 지적이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못 마땅하다면 칭찬만을 일관된 기사를 써서 비위에 맞는 보도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 ?.

신문은 모든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 줘야 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게 하는 계도성과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지적하는 기사를 보도하는 것이 의무이면서 책임인데 이러한 기사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업무방해에 해당된다

파인뉴스 기사는 이러한 사항이 벌어지지 않도록 화순경찰서와 화순군에 시정을 요구해서, 시장에서 싸움이 안나도록 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써서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아야 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가면서 일부 상인들이 반발을 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은 인터넷을 하는 모든 누리꾼들이 검색하고, 관계부서 공무원이나 일부상인들이 검색을 하고 있다.

그런데 마치 파인뉴스가 공익성을 빙자한 개인의 감정에 치우쳐 기사를 쓰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말과 같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는 잣대로 기사를 써야 하는 것은 언론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들의 입맛에 맞게 기사를 써줄 수는 없는 것이다.

시장 일부 상인과 관계공무원이 아닌, 보다 수많은 독자를 위해서 파인뉴스는 계속 잘못된 부분을 지적 할 것이다.

본 파인뉴스 기사에 대해서는 해당관계 공무원이나 특수 계층에서 이를 보고 상인회 운영위원들이 왜곡을 확산시키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따라서 파인뉴스에서는 어떠한 압력과 겁박이 있어도 이에 굴하지 않고 사실에 입각해서 정론을 펴는 편집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공익적 기사만을 보도할 것이다.

시장상인들은 시장의 업무에 종사하는, 즉 시장에서 장사만 하는 상인들의 모임이다. 특수 단체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시장 시설문제는 화순군에서 집행하지만 관리 감독은 읍 소재지에 있기 때문에 화순읍 소관으로 분리해야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편집인.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