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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장 및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5~6월 걸쳐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연구원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총인, 암모니아성질소, 대장균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분석하여 3가지 등급(적합, 관리요망, 부적합)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9개 해수욕장(격포, 변산, 상록, 고사포, 모항, 위도, 동호, 구시포, 선유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연구원 관계자는“이번 해수욕장 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시군에 통보하여 건강상 위해를 사전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할것이며, 개장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도내 및 타도에서 찾아주는 해수욕 관광객들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