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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젖을 실어내는 관인 유관과 젖을 분비하는 유엽에 분포하고 있는 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유방의 모든세포에서 발생가능하며 크게 침윤성 유방암과 상피내암으로 구분한다.

세계 유방암증가율은 0.5%정도이다. 이에반해 한국인 유방암의 증가율을 매년 10%씩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략 20배 정도이다. 증상을 보면 약 17%에서 무증상을 나타낸다. 멍울(종괴)이 만져지고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으며 유두함몰과 같은 증상이 있다.

또한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70%정도는 통증이 없다. 멍울의 1cm이하는 촉지가 어렵다. 따라서 진행이 되면 이차적 변화를 초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원인을 알아보자.

우선 환경적 요인이 있다. 식이나 생활습관이 약 40~50%정도 차지하며 원인불명인 경우도 30~40%정도이다. 유전적 요인도 5~10%정도이다. 주 위험인자는 변화시킬수 없는 요인으로 성별의 차로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병빈도가 높다.

물론 남성도 유선의 흔적이 남아있어 유방암에 걸릴수 있다. 그러나 여성에 비해 발병률은 현저하게 낮다. 연령으로는 30~40대 이후에 주로 발병되며 가족력이 작용하며 반대측 유방에 과거발병병력등이 있으며 인종으로 서양여성은 7~8명중 1명이 발병할 만큼 동양인에 비해 발병율이 높다.

부 위험인자로 빠른초경과 늦은폐경, 비만, 방사선요법, 호르몬투여 등이 있으며 비출산여성은 출산여성에 비해 1.4배 증가를 보이며 30세 이후 출산이 2~5배 증가율이 높으며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 출산이후 수유하지 않는 경우, 상습적으로 음주하는 경우, 과도한 육류섭취, 운동량 부족 등이 발병율을 증가시키는 요인들로 작용한다.

유방암검사방법으로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유방촬영술이 있다. 단점으로 검사시 통증이 유발되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양여성에 비해 유방의 조직이 치밀하고 조밀하여 가장 일반적인 검사방법인 유방촬영술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초음파검사법이 조금 더 효과적이다. 또한 이 경우 물집이 있는 경우에 보다 효과적이다. 마지막 검사방법으로 조직검사가 있다. 다른암에 비해 유방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치료의 기본이 되며 핵심치료이다. 수술방법으로 유방절제술과 유방보존술, 유방절제와 병행한 유방재건술이 있다.

유방재건술은 인조유방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실리콘백과 조직확장기 등의 인공물질을 삽입하는 방법이다. 환자몸의 근육이나 복부근육을 절제하여 사용하며 지방조직을 대신 이식해주는 수술이다. 수술이후 혹시 재발의 염려를 우려해 좀더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근치절제술도 시행한다.

수술후 병행되는 치료로 항암치료가 있는데 암을 죽이는 약물을 사용하여 유방이외의 다른부분에 남아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대표적 전신치료법으로 다른암에 비해 유방암은 비교적 반응이 좋다. 국소적 치료법으로 수술요법과 방사선 치료법이 있다. 치료후 관리로는 음식을 편식하지 않으며 골고루 섭취한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곡류섭취, 탄수화물, 비타민, 전해질 등을 섭취한다. 노폐물과 발암물질을 제거하며 몸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섬유소를 많이 섭취한다. 지방, 설탕, 소금, 알코올, 훈제, 염장식품은 소량으로 섭취한다. 입증되지 않는 대체요법과 다른 식이요법은 치료시기를 놓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예방법으로 콩을 많이 섭취한다. 여성 체지방이 여성호르몬의 주공급원이며 호르몬과다로 세포의 변이를 일으킬수 있다. 콩은 세포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을 방지할수 있다.

특히 이태리 여성의 유방암 발병율이 현저하게 감소하는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시 올리브유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한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배추모양의 채소와 브로콜리등이 한다. 동물성 지방을 바꾸어 생선기름이나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인슐린의 사용을 감소시키고 복부비만을 감소시킨다.

화학적 에스트로겐을 피한다. 채소와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체지방을 줄인다. 폐경후 여성의 복부비만은 에스트로겐의 주 공급원이 되기 때문이다. 과음을 삼가고 적당한 일광욕과 비타민 D를 섭취한다. 지속적이며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유방암 아내를 위한 남편들의 지침서이다.

첫째 묵묵히 아내의 얘기를 들어줘라. 둘째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익혀 진단을 도와줘라. 셋째 병원에 갈 때 같이 동행하라. 넷째 부부관계를 기피하는 아내를 이해하며 사랑의 표현을 아끼지 마라. 다섯째 가사노동, 자녀교육의 부담을 덜어줘라. 마지막으로 항상 아내를 사랑으로 안아주고 웃게하라.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