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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피계통은 피부와 털(모발), 손.발톱(조갑), 샘(선)과 같은 부속 구조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외피)는 덮는것을 의미하며 내부구조물을 보호하고 감염인자의 출입으로부터 방어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비타민D를 생산하는 등의 많은 기능을 한다.

피부는 2가지 주된 조직층으로 구성된다. 진피는 깊은층에 있는 치밀결합조직이다. 바깥층은 표피로 진피위에 놓인 상피조직이다. 피부는 0.5mm~5mm까지 두께가 다양하다. 피부밑조직(피하조직)은 일반적으로 외피계통에 속하며 인체 저장지방의 대략 반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완충제와 절연체로서 기능을 하고 여성과 남성에서 약간의 구조적 차이를 보인다.

진피는 치밀결합조직이다. 진피의 아교질(콜라겐)과 탄력섬유는 피부의 구조적 강도 대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피부가 과신장되면 진피가 손상받게 되어 표피를 통해 보이는 팽창선이라 불리는 선을 남기는데 이것은 임신중에 여성의 배나 가슴에 형성될수 있다.

진피의 상부는 표피에 의해 덮인 유두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은 유두 표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많은 혈관을 포함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온조절을 돕는다. 유두는 표피에 평형하고 만곡된 융기를 만들어 지문과 족문을 만든다. 이 융기는 마찰력을 증가시키고 손.발의 잡는 힘을 증진시킨다.

표피를 구성하는 세포의 가장 바깥층은 각질층으로 이곳은 구조적 강도를 부여하는 단단한 단백질인 각질(케라틴)로 채워져 있다. 이들 세포는 피부를 통한 체액손실을 방지하는 것을 돕는 지질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피부 부속구조물인 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0.3mm정도 성장하고 손.발톱은 하루에 평균 0.8mm정도 성장한다. 피부의 중요한 샘으로 기름샘(피지선)과 땀샘(한선)이 있다. 대부분의 기름샘은 지질이 풍부한 하dis물질인 피부기름(피지)을 생산한다.

피부기름은 털과 피부표면을 윤기있게 하여 건조를 방지하고 세균으로부터 보호한다. 인체온도가 정상치 이상으로 오르기 시작할 때 땀샘은 땀을 생산하여 기화시켜 몸을 냉각시킨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와 다른부위에서 땀을 방출할수 있다.

땀샘의 활동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거짓말할 때 증가하기도 한다. 그래서 거짓말 탐지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땀샘의 다른 유형은 부분분비(아포크린)땀샘으로 유기물질이 풍부한 진한 분비물이 분비된다. 그들은 겨드랑이 부위와 생식기에만 국한되어 있고 원래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세균에 의해 신속히 분해되어 몸에 악취가 나게 한다.

외피계통의 주요기능으로 많은 보호기능을 수행한다. 피부는 체액손실을 방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며 세균과 다른 외부물질이 인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또한 피부의 중층편평상피는 하부구조물을 마모로부터 보호한다.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하부구조물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털은 몇가지 방식으로 보호한다. 머리털은 절연체로써 역할을 하고 눈썹(미모)은 땀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속눈썹(첩모)은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코털(비모)과 귓속털(이모)은 먼지와 다른 물질의 출입을 줄여준다.

손.발톱은 손끝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온도조절기능이다. 일정한 체온의 유지는 항상성의 유지이기도 하다. 열손실이나 획득을 조절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한다. 비타민 D의 생산기능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때 비타민D의 불활성 형태가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불활성 비타민D가 혈액에 의해 간으로 이동되어 변화되며 신장으로 가서 활성비타민D의 형태로 전환된다. 비타민D가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자극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미타민D가 필요하다. 비타민 D는 정상적인 뼈대사와 정상적인 근육기능에 필요하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에 통각, 온.냉각, 압각을 감지하는 수용기를 갖는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