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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본부장이균익)은 지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니코틴 잔류 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달 말 전체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소변 내 니코틴 잔류 검사를 시행, 그간의 사내 금연 캠페인 성과를 점검한다.

검사 결과 여전히 흡연하는 직원들에게는 금연 서약서 작성 및 금연 재시도를 독려할 예정이다.또 향후 인사상 비흡연자에 대한 가산점, 흡연자에 대한 불이익 및 신입직원 채용 제한 등의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흡연직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폐활량 검사를 비롯한 체계적인 금연상담을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필요시 금연보조제도 지원한다.

이밖에 한국건강관리협회은 비만 예방 차원의 '출퇴근 걷기 운동'을 위해 운동화를 전직원에게 제공한 바 있다. 자신의 허리둘레 수치를 기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허리둘레 측정 및 영양사를 통한 식사 조절, 영양상담 등으로 비만에 따른 생활습관병 예방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 스스로의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며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충실히 해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자격을 완벽히 갖추고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회원 기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