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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은 최근 화순에 어린이 120명 수용 규모인 유치원 교육장을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택지를 물색 중에 있으며, 위치는 동면 또는 삼천리 택지개발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면에는 영재교육원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안과 화순읍 삼천리 택지개발지역에 화순군에서 교육지구로 용도 변경해 주면 신축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병설로 운영하는 오성초교를 제외한 화순초교 4학급 화순제일초교 2학급 특수학급 1개 반을 신설해 7개 합급 12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유치원이 개설되면, 교육장에서는 무료급식과 환경개선 등으로 선전 교육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에 대한 화순 유치원과 어린이 집 원장들의 반응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신설 유치원 교육장은 만 5세 이상을 수용하기 때문에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등에 대한 어린이 수요에는 전혀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한편 이러한 내용을 알기 위해 얼마 전 화순 어린이집 일부 원장들이 화순군 교육지원청을 항의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지원청의 어린이 교육장의 개설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가정에서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 주부는 “만 5세이상의 어린이만 수용하고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일반 어린이집 개인 사업자들이 반대 할 이유가 없다” 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교육이 종료되면 만7세 어린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