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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5일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8명의 국회 상임위원장 인선과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완료했다.

이날 배정 결과, 광주·전남지역 의원으로는 주승용 의원이 유일하게 국토해양위원장으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15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농림수산식품위, 국토해양위, 교육과학기술위, 지식경제위, 기재위, 법제사법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무위, 외교통상통일위 등 9개 상임위에 각각 배치됐다.

이날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에 박영선,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신학용,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최규성, 지식경제위원장에 강창일, 보건복지위원장에 오제세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환경노동위원장에 신계륜, 국토해양위원장에 주승용, 여성가족위원장에 김상희 의원을 각각 인선했다. 이 인선안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광주·전남지역 의원으로는 농림수산식품위에 김영록(간사)·김승남·배기운·황주홍 의원 등 4명, 국토해양위에 주 의원을 비롯해 이윤석(간사)·임내현 의원 등 3명, 교육과학기술위에 박혜자·이용섭 의원 등 2명, 지식경제위에 김동철·우윤근 의원 등 2명이 각각 배치됐다.

또 기재위에 이낙연, 법제사법위에 박지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 장병완, 정무위에 강기정, 외교통상통일위에 김성곤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광주·전남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김광진·백군기 의원은 국방위원회에 배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