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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경쟁률이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광주, 전남 선관위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1천206명이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의원의 유급화 되면서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배 가까이 늘어 나면서 전문직과 여성의 진출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의 경우 광주시장 선거에 4명, 구청장 23명, 시의원 62명, 구의원 선거에는 216명 등 모두 305명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 5개 구청장 선거에는 모두 23명이 등록해 4.6대 1로 가장 경합이 치열했다.

▶전남은 전남지사 선거에 4명, 시장·군수에 64명, 도의원 145명, 시·군의원에 688명 등 모두 901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지사 선거가 4대 1로 가장 높았고 시장·군수는 2.9대 1, 광역·기초의원은 각각 2.8대 1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34.4%, ▶열린우리당 24.2%, ▶민주노동당 5.7%, ▶한나라당 1.6% ▶무소속도 33.5% 등이었다. 특히 이번 민노당과 한나라당의 진출이 2002년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파인뉴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