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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실개천 살리기사업 선진지 견학

화순군,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마을 조성

화순군 이서면 보월1리 보월마을과 춘양면 대신1리 내신마을 주민 및 관련 공무원 50명은 충청남도 아산시로 선진지 견학을 1일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하수 기능으로 전락한 도랑‧실개천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군보다 먼저 시행한 선진지를 견학하여 우리군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에 참고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군 담당자는 “다른 지역의 추진내용을 참고하여 마을주민 및 환경단체와 함께 민‧관이 합심하여 물길 최상류인 도랑‧실개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12년 도랑‧실개천살리기 선도사업에 이서면 보월1 도랑과 춘양면 대신1 도랑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4천300만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화순군, 10월까지 농작물 피해예방 만전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및 과수 등이 유해야생동물들로 인하여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군 산간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8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3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농작물 및 과수 등 수확기에 접어든 산간 농촌 마을 곳곳에 출몰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하여 정성스럽게 가꾼 농작물 피해가 급증 하여 주민들에게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동안 농경지 등에 출몰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발견 즉시 군청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화순경찰서(112), 화순소방서(119)로 신고하면 피해 방지단이 즉시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과수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를 본 과수 등 농작물(330㎡이상 또는 30만원이상)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를 실시한 후 LIG 손해보험에 보상금을 청구해 보상을 실시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유해야생동물 개최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인 11월1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4개월간 화순군 전역에 수렵장을 개설하여 수렵인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제공 및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하여 유해야생동물 개최수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