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2012년도 화순군 번영회 정기총회가 2일 화순읍 모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엔 임호경 전 군수를 비롯해 고문 감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전임 회장인 임호경회장이 다시 선출 됐다.

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군 번영회는 50여년을 이어오며 화순발전에 공헌을 해왔다" 며 "군민의 자존을 지키고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동복댐 조성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상수원 물 싸게 먹는 운동 등을 펼쳐왔다”고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소개했다.

임 회장은“저는 2008년 5월 번영회장에 선출됐지만 정치적인 목적으로 (화순군번영)협의회가 창립되는 등 참의로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고 번영회 활동 열심히 하려면 투쟁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다. 분열과 혼란을 막고자 실질적 활동 자제 하며 보냈다”고 주장했다.

임호경 회장은 “지역사회발전 바라는 군민 요청에 따라 임원 모시고 정기총회 열게 돼 한없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편에서 정의와 원칙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원·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임호경 회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정의와 원칙을 지키는가 적극적으로 감시해 군민혈세가 더 이상 낭비되지 않고 군민에게 쓰이도록 관심 갖고 적극 참여해야만 청정골 화순이 자랑스런 화순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순이 살기 좋다고 찾아온 분 떠나지 않고 자랑스런 화순인 될 것으로 믿는다”며 “군민의 권리인 참여·관심에 다시 한 번 부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