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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베드민턴 선수단이 져주기로 실격의 국제적인 아픔을 만회해준 이용대-정재팀의 동메달은 값진 것이다.

이런 와중 속에서도 화순출신 이용대 선수가 지난 5일 오후 3,4위전에서 가볍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오후 6시 35분에 시작해 7시 20분에 끝난 3,4위전 경기에서 말레시아 조를 가볍게 이기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1차전은 이용대 조가 수세에 몰렸으나 마지막 동점까지 가면서 23대 21일로 승리하고, 2차전에선 21대 10으로 가볍게 말레시아 조 팀을 이겼다.

한편 어제 치른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덴마크 조와 풀세트 접전 끝에 1 대 2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