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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화순군수 출마 주자들이 조심스럽게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의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주자들은 줄잡아 2∼3 명을 꼽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홍이식 現 군수와 전형준 前 군수를 비롯해, 임호경 前 군수로 압축할수 있으며,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의 지역정가는 이렇게 손 꼽고 있다.

이들 두명은 모두 정당에 가입되어 있으나 전형준 전군수만이 현재 무소속이다.

홍이식 현 군수는 현재 민주당 소속이며, 임호경 전 군수도 민주당 소속이다.

단 전형준 전 군수만이 아직 정당에 가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 군수 시절은 민주당 옷을 입은바 있다.

이들은 모두 화순지역 사회단체와 연결되어 있다. 임호경 전군수는 화순군 번영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화순발전연구회(화발현)는 사무실을 차리고 창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중심 세력은 전형준 전 군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화발연 전형준 회장 측은 화발연에서 이미 사퇴를 했으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경선 주자의 행보는 다시 3 파전으로 압축이 예상되어 있는 가운데, 現, 前 군수들의 대결이라고 보는 관점에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새로운 변수의 인물이 등장 할 수 있다. 그가 바로 구충곤 현 전남도립대 총장이다.

그리고 구 한나라당인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줄수 있는 인물도 후반기에는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14년 지방선거는 종래와는 다르게 민주당의 입김에는 커다란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대선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만약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과 실패 하는 경우에서 영향력의 행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 불가피한 사실로 변수가 있을 것이다. 즉 공천권이 어디에 있느냐가 변수다.

그러나 화순사회는 지금까지 무소속이 강세한 지역이다.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어 정당에 가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지역정가의 흐름은 대선이 지나고 나서 2013년 초반전부터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세 마리의 龍들의 대결인지 龍虎의 相拍인지 아니면,陰陽相薄 인지 상당한 관심거리로 떠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