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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400㎜가 넘는 기습 폭우로 주택과 상가침수, 차량파손 등 피해가 잇따른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사)만남자원봉사단원들은 잃어버린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광복절인 15일 (사)만남자원봉사단 회원 500명은 폭우로 잃어버린 군산시민의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해 나운동 일대 침수 가구의 토사를 제거하고 세척 활동 등 수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소방관 및 군경과 공무원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1천 6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작업을 펼쳤다.

만남자원봉사단 유시남(32) 회원은 “직장인이라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마침 휴일이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만남전북지부단원들은 각종 지역행사를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