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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23일 실시한 제15대 총장 선거에서 서재홍(63·의대 병리학·사진) 교수가 총장 후보자(1순위)로 당선됐다. 2순위는 강동완(58·치대 보철과) 교수가 차지했다. 조선대 제15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15대 총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서재홍 후보는 총 투표참가자 876표 중 271표를 얻어 1위 후보자로 뽑혔다. 강동완 후보는 197표로 2위에 올랐다.

조선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득표순으로 1위, 2위를 차지한 서재홍·강동완 후보를 법인 이사회에 제15대 총장후보자로 추천한다.

조선대 법인이사회는 오는 9월 3일 광주시 남구 프라도 호텔에서 임시 이사회의를 열고 신임 총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1순위 후보자로 당선된 서재홍 후보는 조대부고를 졸업한 이후 조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조선대 의대학장과 교수평의회 의장·환경보건대학원장, 대한병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