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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전자 혈액검사로 건강 체크를”

화순군, 군민 1,000여명 대상 암 표지자 검사

화순군은 4일 주민의 질병예방을 위한 조기 검사를 통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고자 9월부터 간암, 췌장암, 전립선암(남), 갑상선암(여) 등 암표지자 검사를 실시하여 군민의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이번 시행되는 암표지자 검사는 혈액검사로서 암 발생 시 혈액 내에 비정상적으로 특수한 단백질이나 효소 등 어떤 특정한 물질이 증가하는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암의 발병 여부를 진단해서 조기진단 및 치료 후 경과를 파악하는 검사로 1,060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만4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제한된 인원으로 미리 접수하여야만 검사가 가능하므로 암표지자검사 관련 문의 및 접수는 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2)으로 하면 된다.

이 검사는 특정 암 발생시 증가하는 효소면역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이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이상 판정 시 전문병원의 조직검사 등 추적 정밀진단을 반드시 받아야한다.

암표지자검사를 통해 최근 고령화, 비만, 가족력 등 개인의 건강위험인자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 기타 건강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군민들에 대해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생활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

16일 하니움센터,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 2,800명 참석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2 화순군생활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를 16일 하니움 적벽실에서 개회식(11시30분)을 개최한 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함은 물론 예산절감과 시간낭비를 절감하는데 목적을 두고 배드민턴을 비롯하여 12개 종목 2,8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개회식을 갖고 종목별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일정에 따라 대회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평소 군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으로 모두 건강하여 병원비도 줄이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동호인 상호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법무부장관기 전국교정기관 배드민턴대회

8일 화순 하니움체육관, 35개 기관 1,000명 참가

화순군은 제3회 법무부장관기 전국교정기관 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하여 하니움 체육관에서 오는 8일 전국교정기관 35개소 1,0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이 참가해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본 대회에는 광주지방교정청이 주최하고 전국교정기관연합회가 주관하며 혼복, 남복, 여복 등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단위 전국교정기관 배드민턴대회가 화순군에서 첫 대회로서 국내 최고의 체육 인프라를 갖춘 체육관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동호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화순 25개 봉사단체 복구작업 참여

들국화회원 등 350명 태풍 피해 현장서 구슬땀

들국화회(회장 구현옥) 등 화순 관내 25개 봉사단체 350여명은 4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를 하는 등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농작물 피해복구에 참여한 들국화회 회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도곡면 쌍옥리 김기홍씨의 파프리카 재배농가에서 양액베이지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들국화회 구현옥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곳이 많이 있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관내 피해현장에서 민·관·군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빠른 복구를 통하여 피해를 본 관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들국화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12개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화순지구협의회, 미용봉사회, 화순꿈나르기, 해병전우회 등 25개 봉사단체에서 작물 지주 세우기, 하우스 비닐 제거작업 등 피해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