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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태환을 찾기위한 수영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9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시'군 대항 수영대회가 대회 이틀째인 7일 화순군민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주최하고 도 수영연맹이 주관했으며, 도체육회'화순군'화순군의회'화순군체육회 그리고 화순군 수영연합회(회장 천복자)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수영꿈나무인 초등부 175명, 중학교 69명, 고등부 36명 총 280명이 출전했는데, 선수와 학교관계자 및 학부형 등 약 500여 명이 화순군을 찾아 이틀간에 걸친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대회를 유치하는데 힘을 기울인 전남도체육회 부회장이자 화순군 수영연합회 천복자 회장은 이런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유치야 말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들에게 오랫동안 화순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는 역할과 함께 많은 참관인 및 응원단의 참여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하고 오는 10월에도 도 학생종합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각종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 회장은 또 지역의 인재들이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관내에 진학을 하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전출되는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하루빨리 우수한 지역인재를 타 지역에 빼앗기지 않고 도민체전 등에서 화순군을 대표할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한다며 관계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수영장을 100% 이용해 우수선수들이 중학교를 졸업하면, 관내 고교에 입학시켜 인재양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순중에서 우수한 힉생 남여 두명이 이번 시합에 출전하고, 대학이 정해진으로 나타났다.

제공/화순 투데이 장민구 기자작성 후 재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