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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탄광 재해 은폐 이달의 기자상 수상

지난 7월 kbc가 연속 보도한 화순탄광 산업재해 은폐 연속보도가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어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계혁, 이형길, 염필호 기자가 연속 보도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산업재해 은폐 보도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여있는 탄광 근로자들의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고 광업소 운영방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제 부활

법원 판결로 풀렸던 광주지역 대형마트 등의 둘째,넷째주 휴일 의무 휴업이 2달여만에 부활된다.

광주시는 최근 5개 구청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원이 위법하다고 지적한 단체장의 재량권 침해 문제를 해소함에 따라 관내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휴일 의무 휴업을 추석 일주일 전인 오는 23일부터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의무 휴업 지침을 어길 경우 과태료 천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 초당대 "신입생 반값 등록금 시행"

초당대가 내년 신입생에 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당대는 광주와 전남.북지역 고교 출신자에 한해 내년 1년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 생활관비를 4년 동안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도 등록금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이른바 '반값 등록금'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 한국은행 지역 중소기업에 500억 저리대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저리로 500억 원을 대출해 준다.

한국은행은 이번 태풍 피해와 직.간접 관련되거나 추석을 앞두고 자금 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500억 원의 특별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은, 시중은행과 수협 등을 통해 업체당 3억 원 이내에서 연 1.5%의 저리로 빌려주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