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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안은 14일 화순군의회 제1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 최종 확정됐다.

화순군이 승인 요구한 4,94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 중 13건 총4억 4398만원을 삭감했다.

가장 많이 삭감된 부서는 문화관광과로 5건에 2억 1400만원이다.

농업정책과는 1건 1억원, 주민복지과가 5건에 8천 498만원, 전략산업과가 1건에 3천만원, 농업기술센터가 1건에 1500만원 순이다.

삭감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재무과가 3천만원이 상임위원회에서 삭감 당했지만 예결특위를 통해 전액 살아났다.

또 농업정책과도 곤충사육농가 5곳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위해 편성한 예산 1억 6250만원 중 상임위에서 9750만원을 삭감 당했다가 예결특위에서 살아났다.

문화관광과는 1억 4천만원을 전액 삭감 당했다.

향교에 지원 하려던 다도교육비 등 1천900만원도 삭감됐다..

성산 이씨 문중사당 성산사 주변정비 4천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또 화순군 대표축제로 선정된 힐링푸드축제와 관련 힐링푸드개발 전국 인터넷공모 1500만원도 삭감됐다.

농업기술센터도 힐링푸드축제와 관련해 한국힐링푸드경연대회 3500만원을 승인요구했다가 이중 1500만원을 삭감당했다.

전략산업과는 화순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 3천만원을 전액 삭감 당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환경과에서 관련법 위반으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고품질액비생산기반조성사업비 중 군비 1억원이 삭감됐다.

주민복지과는 노인회 운영비 1,050만원,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자 배치 지원 2,064만원을 삭감 당했다.

읍면 한글교실 운영 관련 자원봉사자 수당 2880만원 등 총 54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