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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 오는 24일 총파업 예고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지역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4일 (오늘)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시급 4.5%와 무사고 수당 3만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광주시와 사측은 시급 2.5%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제시한 시급 3.5%와 무사고수당 2만 원 인상의 조정안도 노사 모두 수용을 거부해 조정신청도 결렬됐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새벽 4시부터 들어가기로 한 총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시내버스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어젯밤 9시부터 자정까지 강운태 광주시장 중재로 최종 협상을 벌였지만, 기존 월급제를 시급제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28일까지 닷새 동안 추가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임금협상에 들어간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후 지난 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조정기간을 거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오늘 새벽 전격적인 노사협의에 의해 파업은 일시중단 해, 버스는 정상 운행 중이다.

◆갬코관련 `시장 법적 조치 요구` 논란

광주시의회 투자유치사업 특위가 강운태 시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갬코 사업에 대한 광주시의회 특위는 특위활동을 마치면서 발표한 최종보고서에서, 지도 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강운태 시장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의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자문변호사의 자문 결과 정책의 실패는 법적책임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시장에 대한 법적 조치 요구는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일이하고 반박했다.

◆선거법 위반 광산구 계약직 공무원 2명 사직

특정 국회의원의 업적을 홍보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광주광산구청 계약직공무원 2명이 사직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4·11 총선 과정에서 특정 국회의원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로 15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48살 장 모씨와 41살 이 모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전국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광산지부는 최근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계약직 공무원들에 대해 계약 해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