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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중인 1조원대의 익산~대야 복선전철 및 군․장 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지난 9월 27일 지역업체 30%이상 참여를 권고하는 내용으로 공사입찰 공고에 들어갔다.

익산~대야간 14.34km를 1공구 1,452억원, 2공구 1,362억원으로 분할하고, 군․장산단인입철도 29.96km를 1공구 1,892억원, 2공구1,823억원으로 분할 발주하여 최저가 낙찰제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전북도에서는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하여 올 초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수차례 건의하여 지역업체 참여비율 10%이상을 30%이상으로 권고하는 내용으로 입찰 공고함에 따라 도내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1조원대 철도사업 공사를 발주하면서 도내업체 참여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재정조기집행으로 하반기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는 전북지역 업체들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익산~대야 복선전철화사업은 14.34km에 5,143억원, 군장 산단인입철도 사업은 29.96km에 5,430억이 소요되며, 지난 2005년 기본계획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11년 12월에는 실시설계인가를 받고 금년에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발주하는 사업으로2018년 완료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항 활성화 및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과 새만금 신항만 까지 철도를 연결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고 새만금지역에 국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많은 기여가 될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