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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2박 3일 호남 민심 잡기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지난달 27일 여수를 방문한 지 엿새 만에 다시 여수에 들러 태풍 피해 양식장을 둘러보고 정원박람회 준비가 한창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도 방문한다.

안 후보는 또, 목포로 이동해 대불산단 입주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업체 측의 고충을 듣고, 목포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도 갖게 된다.

◆검찰, `항소심 벌금형` 박주선 의원 상고

검찰이 법정구속 됐다가 벌금형을 선고받고 풀려난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광주고검은 항소심 재판부가 박 의원이 사조직 동원에 개입한 유력한 증거를 인정하지 않는 등 사실 관계를 오인했다고 상고 이유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모바일 경선 과정에서 사조직을 동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는 의원직 유지가 가능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